뽀로로 제작사가 경찰청의 지원을 받아 '토이캅'을 출시한다. 토이캅은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오콘 제공
경찰청 "친근한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다가설 것"
[더팩트|권혁기 기자] 지난 1998년 창업해 '뽀롱뽀롱뽀로로'와 '선물공룡 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성공시킨 주식회사 오콘이 변신로봇 '토이캅'을 출시한다. 이번 토이캅은 경찰청의 직접 투자를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콘 관계자는 13일 <더팩트>에 "토이캅은 경찰청에서 직접적인 투자와 지원한 작품"이라며 "경찰청이 장편 TV 애니메이션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실제 경찰들의 수사 과정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전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재미와 더불어 교훈까지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토이캅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계획이며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콘 제공
전체 26부작인 토이캅은 장난감 세상의 사건사고를 해결하고 질서를 바로잡는 경찰 히어로 토이캅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는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와 신체발달 과정의 특징들을 고려해 기획, 언어발달과 더불어 정서,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친근한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오콘과 공동으로 토이캅을 기획했다"며 "경찰청에서도 토이캅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이캅'은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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