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이수혁. 이수혁은 10일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남용희 기자

이수혁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수혁(29 본명 이혁수)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수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수혁이 오늘(10일)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수혁은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모델로 데뷔한 이수혁은 배우로 전향, 영화 '차형사'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남용희 기자

이날 신병훈련소에 입소하는 이수혁은 4주 군사기초훈련을 받은 후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지난 2006년 이수혁은 모델로서 정욱준 Lone Costume 패션쇼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 영화 '이파네마 소년' '차형사' '무서운 이야기 2',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뿌리깊은 나무' '고교처세왕' '일리있는 사랑'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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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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