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에 걸린 가운데 영화 '도청' 측이 스케줄을 조정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더팩트 DB
"현재 촬영 전, 스케줄 조정할 것"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김우빈(28)이 비인두암에 걸린 가운데 출연을 확정한 영화 '도청'(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측이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청' 측은 24일 <더팩트>에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로서는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에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촬영에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전념하고 완쾌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도청'은 지난 4월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 중이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 역시 "촬영 스케줄은 치료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는 김우빈 측은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에 전념하며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연출, 개성 넘치는 독창적 캐릭터를 구축해 온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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