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 주에는 소지섭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 첫 장소인 일본 고베와 치바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열도를 흥분케 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소지섭,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공적 스타트
배우 소지섭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TWENTY:The Moment'의 첫 장소인 일본을 방문,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달 25일 고베 포토피아 홀(1일 2회 공연), 27일과 28일에는 치바 마이하마홀(1일 1회 공연)을 방문한 소지섭은 세 번째 아시아 투어 'TWENTY:The Moment in JAPAN'를 통해 현지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지섭은 지난 2014년 대만, 일본, 태국, 중국, 싱가포르, 대한민국에서 열린 첫 번째 아시아 투어 'Let's have fun'과 2015년 대만, 중국 일본에서 열린 두 번째 아시아 투어 'Let's go together'를 개최한 바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소지섭은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아시아 투어 'TENTY:The Moment'를 기획했다.
소지섭의 일본 팬미팅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일본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졌던 소지섭이 20주년을 맞아 방일한다는 소식에 팬미팅 예매는 오픈 되자 마자 매진됐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1부는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제목 'TWENTY'처럼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소지섭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팬들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을 해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토크를 이어 간 소지섭은 자신이 좋아하는 향으로 직접 만든 향수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했다.
소지섭은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이 곳에 같이 있는 저와 팬 분들이 다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고 싶다"며 팬들과 함께 셀카봉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마련, 특급 팬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소울다이브, DJ쥬스와 함께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구는 소지섭의 모습에 팬들은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했고, 이로써 공연장의 열기는 한껏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최근 발매한 싱글앨범 '있으면 돼'의 신곡을 무대에서 최초 공개한 소지섭은 '소풍' '지우개' 'So Ganzi' '콜라병 Baby' 'Pick Up Line' 등 연이은 노래들을 열창한 소지섭은 "배우로서 20년을 살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해주셨던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소지섭은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한민국을 순차적으로 찾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 新한류돌 펜타곤, '고릴라'로 일본 오리콘 3위-타워레코드 1위 차지
보이그룹 펜타곤이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고릴라(Gorilla)'로 현지 타워레코드 전지점 1위, 오리콘 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음반사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매한 펜타곤의 첫번째 미니앨범 '고릴라'는 타워레코드 전 지점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3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매된 펜타곤의 일본 첫 미니앨범 '고릴라'는 기존에 한국에서 발표한 두 가지 미니앨범에 수록된 '고릴라' '감이오지' '예쁨' 'you are'를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HIKARI' 'Get Down'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고릴라' 발매 기념 스페셜 미니라이브&토크 콘서트는 선행예매 5000건 등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펜타곤은 일본 현지에 머물며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고릴라' 발매 프로모션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 인엑스, 국내 컴백 앞서 CJ 빅터와 손잡고 7월 일본 데뷔
신예 5인조 보이그룹 인엑스(INX)가 4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일본 데뷔를 확정지었다.
소속사 N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엑스(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는 CJ 빅터 엔터테인먼트(이하 CJ 빅터)와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CJ 빅터 측은 인엑스의 일본 현지 첫 공연을 접한 후 적극적으로 러브콜에 나선 바 있다. CJ 빅터는 지난 2014년 국내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과 일본 대표 메이저 음악 제작사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도쿄에 설립한 합작 회사이다.
이에 대해 N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형 메이저 회사에서 갓 데뷔한 인엑스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일찌감치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 자체가 더욱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인엑스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싱글 '오나(Alright)'로 데뷔 이후 대만을 수차례 방문, MTV, TVBS, 셋티비(SETTV) 등 유명 방송에 잇달아 출연하고 콘서트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오는 4월 두 번째 싱글 앨범 '2GETHER'로 국내 활동을 예고한 인엑스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실제 대만과 일본, 미국 등 해외팬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각국의 팬들은 SNS를 통해 다섯 멤버 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의 이름이 적힌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플래카드로 열렬히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격 국내 컴백에 앞서 글로벌 활동에도 청신호를 켠 인엑스는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 컬렉션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워밍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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