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준호 크로스, 어떤 복수극 펼칠까
[더팩트 | 김경민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궁민과 이준호가 원수에서 동지로 변신해 '개과천선 브로맨스'를 결성했다.
남궁민과 이준호는 '김과장'에서 각각 TQ그룹에 입사해 의인으로의 변화를 겪고 있는 김성룡 역과 잘나가는 회계범죄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로 발탁된 서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김성룡은 부정회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서율을 번번이 방해하며 격한 대립각을 세웠다. 하지만 서율이 박현도(박영규) 회장의 지시로 괴한들에게 죽을 뻔한 김성룡을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반전을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룡은 박현도 회장의 음모로 모든 회계부정의 혐의를 뒤집어쓴 서율을 구하고자 한동훈(정문성 분) 검사와 작전을 세워 구출했다. 김성룡은 서율에게 환골탈태 기회를 주려고 했고 서율은 "너무 멀리 왔다"고 망설였다. 김성룡은 자책하는 서율에게 "가고는 싶은데 두려워서 그러는 거죠?"라고 격려했다.
서율은 결국 개과천선하기로 결심했고 김성룡과 뜻을 모았다. 두 사람은 박현도 회장에게 고발장을 들이대는 로펌 고앤구 변호사와 함께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이준호가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브로맨스 케미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2회분동안 두 사람이 어떤 사이다 결과를 만들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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