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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레나 스폰 고백 "하룻밤 2억 제의 받았다…두 아들에 미안"

  • 연예 | 2017-03-24 00:00
원로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2억 원의 스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원로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2억 원의 스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세레나 2억 스폰 제의 거절한 이유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시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스폰 제안을 폭로했다.

김세레나는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김세레나는 스타가 된 후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던 갖은 루머와 스캔들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스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세레나는 "하룻밤에 2억 원의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면서 "하지만 딱 잘라 거절했다. 어마어마한 돈이었지만 내가 일을 열심히 하고 노래만 불러도 충분히 잘 벌수 있는데 왜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며 그런 행동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1964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해 '갑돌이와 갑순이'로 민요여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두 번의 이혼 그리고 성형부작용 등이 겹치면서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이 밖에도 김세레나는 이날 방송에서 두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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