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누가 더 잘못했을까? 방송인 이국주와 배우 온시우가 설전에 휩싸였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이국주가 잘못했다' 908표 vs '온시우가 잘못했다' 173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방송인 이국주와 배우 온시우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국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너네 되게 잘 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라며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온시우가 이국주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댓글로 조롱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은 어땠을까"라며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 아시길"이라고 비판했다.
두 사람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닫았다. 이를 본 <더팩트>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20일 <더팩트>페이스북에서 실시한 '방송인 이국주와 배우 온시우가 때아닌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에서 '이국주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2시간15여 분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이국주가 잘못했다'는 908표, '온시우가 잘못했다'는 173표를 나타냈다. '이국주가 잘못했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온시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가지 해명해야 할 점과 사과드려야 할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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