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오늘(20일)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 발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9년차 신인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성공적인 재데뷔를 마쳤다.
하이라이트는 20일 낮 12시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올레뮤직 벅스 지니 등 세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 지난 13일 선공개한 곡 '아름답다'를 비롯, '시작' '위험해'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강렬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도입부에서 들을 수 있는 '오~ 오~'라는 흥겨운 멜로디의 가사는 후렴구에서도 반복돼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껏 신나게 한다.
또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Baby 넌 웃는 게 더 예뻐/그렇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널 보면 내 맘이 너무 아파 Oh Oh/그래 그렇게 날 보며 웃어줘/그 예쁜 얼굴 찌푸리지 말아줘'라는 후렴구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듣는 이의 기분 마저 고조시킨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기존 비스트와 다양한 아티스트 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용준형 김태주의 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아름답다'와 '캔 유 필 잇?' 또한 굿 라이프 작품이다. 이외에도 멤버 양요섭은 '시작', 이기광은 '위험해'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종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새 기획사 어라운드 어스를 설립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은 지난달 "새로운 이름을 쓰기까지 지치지 않고 오래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당사 아티스트의 행보에 관해 관심 기울여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하이라이트의 새 출발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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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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