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한 그룹 에스에프나인. 그룹 에스에프나인은 6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을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에프나인, 6일 1st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 발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남성미와 소년미를 함께 보여줬다.

6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방송인 문지애의 진행으로 에스에프나인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에스에프나인은 조금 더 단단해진 분위기로 컴백, 더 높은 도약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이번 미니앨범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겠다는 야심 찬 포부의 첫 단추를 끼우는 앨범이다. 에스에프나인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 또한 드러냈다. 포부와 다짐처럼 에스에프나인은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무대 이후에는 수줍어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끌었다.

그룹 에스에프나인 멤버 로운-주호-태양-영빈. 그룹 에스에프나인 멤버 로운 주호 태양 영빈(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의 재킷 이미지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부르릉'과 수록곡 '여전히 예뻐' 무대를 연달아 펼친 에스에프나인은 곧바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체 멤버들이 각각 첫 인사를 하던 가운데 멤버 다원의 차례가 돌아왔다. 다원은 에스에프나인에서 유쾌한 성격과 끼를 갖췄다고 알려진 멤버다. 그는 "안녕하세요, 에스에프나인에서 보컬과 여러 가지를 맡고 있는 다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활동에서는 자신을 자신있게 '끼돌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 그였다.

다원의 소개를 들은 진행자 문지애는 그에게 "왜 여러 가지라고 표현했냐. '끼돌이'라고 말하기 쑥스러웠냐"고 물었다. 이에 "맞다"고 인정한 그는 "'끼돌이' 다원"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이며 배시시 웃었다.

이후 타이틀곡 '부르릉'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맞았다. 막내 찬희는 "형들이 노래를 해주면 제가 춤을 추겠다"며 당당히 앞으로 나와 안무를 펼쳤다.

그룹 에스에프나인 멤버 다원-찬희-재윤-인성-휘영. 그룹 에스에프나인 멤버 다원 찬희 재윤 인성 휘영(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의 재킷 이미지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힘있고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준 찬희는 문지애가 "힘이 많이 드는 안무인 것 같다"고 안무를 본 소감을 밝히자, "차 키를 꽂아서 시동을 거는 듯한 안무다. 차 키를 꽂을 때 힘을 줘서 꽂아야 멀리 날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귀여운 설명을 덧붙였다.

업그레이드된 남성미와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준비를 마친 에스에프나인은 이날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을 발표, 타이틀곡 '부르릉'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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