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노래' '콤플렉스' 등 음원 순위 점령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음원깡패' 자이언티가 또한번 열풍을 몰고왔다.
자이언티는 1일 0시 두 번째 정규앨범 'OO'을 발표했다. 음원이 공개되자 타이틀곡 '노래'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콤플렉스(Complex)'를 비롯, 앨범 전곡이 각종 음악 사이가 실시간 순위를 점령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타이틀곡 '노래'는 네이버뮤직 멜론 몽키3 벅스 소리바다 엠넷 지니뮤직(가나다 순) 등 7개 음악 사이트에서, 수록곡 '콤플렉스'는 올레뮤직에서 각각 1위를 기록, 오후 1시까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양화대교' '노 메이크 업' '꺼내 먹어요' 등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로 음악 팬의 큰 사랑을 받은 자이언티는 지난해 4월 더 블랙 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겼다. 더 블랙 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독립 레이블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리더로 있다.
'OO'은 자이언티가 소속사를 옮긴 이후 정식으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자이언티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쏠린 바 있다. 자이언티는 앨범 발표와 함께 음원 사이트 및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올킬', 음악 팬의 귀를 만족하게 하며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타이틀곡 '노래'는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라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랑받고 싶은 아이러니를 담아낸 가사와 자이언티만의 자유분방한 멜로디가 쉽게 듣는 이의 귀에 다가온다.
'노래'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콤플렉스'는 지드래곤이 피처링해 눈길을 끈다. 사람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앨범에는 '노래'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빈지노가 피처링한 '미안해'를 비롯, '영화관' '코미디언(COMEDIAN)' '나쁜 놈들' '바람' 등 모두 7개 신곡과 '영화관(인스트루멘탈)'이 수록됐다.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피제이(Peejay), 쿠시(Kush), 서원진 등이 앨범 곡 작업에 참여, 앨범의 풍성한 구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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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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