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빛낸 가요계 ★들이 한자리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엑소가 4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송인 탁재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가 MC로 나서 유려한 진행으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
엑소는 이날 시상식에서 팬덤상, 본상에 이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엑소는 4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엑소 리더 수호는 "우리 엑소가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며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인데 가장 후회 없는 일이 이렇게 사랑받는 가수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이라고 기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고음원상과 최고앨범상은 각각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부족한 것을 잘 안다. 많은 관객, 선배님들 앞에서 무대에 오른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상을 3개나 받아서 영광"이라며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청춘들이 참 많이 힘들어한다"며 "2017년에는 젊은 친구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본상 수상자에는 마마무 레드벨벳 갓세븐 세븐틴 지코 빅스 여자친구 태연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젝스키스 등 12팀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의 영광은 블랙핑크, 엔시티 127, 아이오아이에게 돌아갔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40%, 모바일 투표 결과 30%, 심사위원 평가 30%를 합산한 점수로 수상자를 가렸다.
◆ 다음은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대상=엑소
▲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
▲최고음원상=트와이스 '치어 업'
▲본상=마마무 레드벨벳 갓세븐 세븐틴 지코 빅스 여자친구 태연 엑소 트와이스 젝스키스 방탄소년단
▲인기상=샤이니
▲한류특별상=아스트로
▲댄스퍼포먼스상=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팬덤스쿨상=엑소
▲월드컬래버레이션상=펀치 사일렌토
▲밴드상=장기하와얼굴들
▲OST상=거미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올해의 발견=우주소녀 한동근
▲힙합상=MOBB(맙)
▲트로트상=태진아
▲발라드상=백아연
▲신인상=블랙핑크 엔시티 127 아이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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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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