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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란, 1953년 주한 미군 부대서 데뷔한 가수·배우

  • 연예 | 2017-01-03 09:35

가수 박재란. 가수 박재란은 지난 1953년 주한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한 후 여러 노래를 히트시킨 가수다. /KBS 방송 캡처
가수 박재란. 가수 박재란은 지난 1953년 주한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한 후 여러 노래를 히트시킨 가수다. /KBS 방송 캡처

박재란, '러키모닝' '산 너머 남촌에는' 부른 원로 가수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재란(77. 본명 이영숙)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재란은 지난 1953년 주한 미8군 무대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오르가니스트 겸 작곡가 박태준에게 발탁돼 박재란이라는 예명으로 1957년 정식 가수가 됐다.

'뜰 아래 귀뚜라미' '러키 모닝' '코스모스 사랑'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산 너머 남촌에는'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1959년에는 영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에 단역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고 영화 '천생연분'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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