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1일 신년 특집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슈퍼맨'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아들 승재 군이 합류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은 1일 오후 4시 50분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 163회 '현재는 선물이다' 편에서 "새해 선물 같은 아이들의 장면들이 2017년 힘찬 출발을 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친화력으로 똘똘 뭉친 골목대장 고승재가 합류했다. 고승재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아들로, 아빠 이름을 묻자 '고지용'이라고 또박 또박 말하는 등 생후 26개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언어구사력을 보여줬다.
특히 승재는 친화력이 대단했다. 아빠와 산책에 나선 승재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다. 아빠를 따라간 회사에서도 아빠 동료들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등 어디서든 잘 적응하는 면모로 보는 어른들을 흐뭇하게 했다.
새해 첫날 '슈퍼맨'은 시청자에게 추억 회상의 설렘도 선물했다. '오빠'가 아닌 '아빠' 고지용이 시청자에게 반가운 마음과 호기심을 함께 안겼다. 젝스키스 출신으로 늘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로 기억된 고지용이 한 아이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이 돼 화면에 등장하자 과거 아이돌 그룹 멤버 시절이 오버랩돼 잠시 추억 열차에 탑승한 듯한 묘한 느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로 설아-수아-대박이 아빠 이동국과 춘천으로 MT를 가는 장면,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 어린이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는 장면, 이범수 자녀 소을-다을 남매가 아빠가 있는 월드컵경기장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찾아가는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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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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