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마스터' 강동원 "국회서 촬영 허가 안 해 결말 바뀌었다"

  • 연예 | 2017-01-02 05:00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겪은 에피소들 풀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겪은 에피소들 풀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스터' 강동원, 마지막 장면 둘러싼 뒷이야기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 결말에 대한 비하인드를 풀었다.

강동원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래 영화 마지막 장면은 차들이 국회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국회에서 장소를 안 빌려주더라"고 시나리오와 결말 장면이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내가 정치인이면 빌려줄 것 같은데"라며 "김재명이 청문회에 불려간다는 설정도 말이 나왔지만 제작비가 없어서 그런지 안 찍어주더라"고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강동원은 "최근에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수사하다가 범인을 잡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결말 부분을 잘라내느냐 마느냐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자르면 안 되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고 허심탄회하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동원은 '마스터'에서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병헌 분)과 그의 '브레인' 박장군(김우빈 분)을 뒤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