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찬오 이혼 후 행보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가 결혼 1년4개월 만에 결국 이혼한다. 이와 함께 김새롬 이찬오 커플이 직접 밝힌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혼 과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새롬 이찬오는 지난해 8월18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에 골인하게된 풀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새롬 이찬오는 "120일 동안 매일 만나면서 사랑을 키웠다"면서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새롬 이찬오는 이찬오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 김새롬은 "슈퍼모델 동기인 언니가 '외로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너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똘기가 너희 레벨과 비슷하다'고 이찬오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이찬오 셰프는 김새롬을 처음 만났을 때 '남자로 다가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오 셰프는 "사실은 매일 보고 싶었다. 저 또한 방어기제가 있었다. 너무 빠질 것 같은 위험을 느껴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되게 만나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새롬은 "항상 레스토랑 끝나고 문을 닫아놓고 테라스에서 저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저는 어차피 이 사람은 저한테 남자는 아니니까 '나한테 자꾸 그러면 내가 너한테 청환할 것 같잖아'라고 했다"며 "그날도 어김없이 요리를 해줄길래 '청혼할 것 같아'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새롬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평생 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에서 0년 정도 요리했던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기간이 되게 믿음직스러웠다. 결혼은 현실적인 거니까 내 입장에는 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찬오 셰프는 "다른 연인들처럼 저희도 다툼이 있었다.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너무 좋았다. 어떤 일이 발생해도 화 먼저 내지 않고 대화로 푼다"고 김새롬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말에 김새롬은 "연인들은 잘 싸우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이찬오는) 되게 잘 싸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예물 반지를 포함해 모두 1000만 원의 결혼 비용으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직계 가족 10명만 초대했다.
그로부터 1년4개월여 뒤인 지난 23일 김새롬 이찬오 측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초록뱀이앤엠은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김새롬 이찬오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 이유를 성격 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오 셰프는 앞으로 레스토랑 운영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은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