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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사이] 현빈♥강소라 공개 열애 "길라임 씨 울겠다"

  • 연예 | 2016-12-18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배우 현빈(왼쪽)과 강소라가 지난 10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더팩트DB
배우 현빈(왼쪽)과 강소라가 지난 10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더팩트DB

◆ 현빈-강소라, 열애 시작 보름 된 커플

배우 현빈(34·본명 김태평)과 강소라(26)가 배우 커플로 사랑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제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서로의 존재를 쿨하게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강소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현빈과 강소라 두 배우는 지난 10월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다"고 처음 만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또 "이러한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해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시작하는 두 사람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고 앞으로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발표했죠.

현빈은 내년 1월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16일에는 제작 보고회까지 마쳤습니다.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남자가 됐습니다.

누리꾼은 "강소라가 성격이 쿨하고 착하다. 아마 자기 마음 속이는 것 싫었을 거다. 예쁘게 사랑 키워가길 응원한다(titi****)" "보름이라 진짜 조심스러웠을텐데.. 인정한 게 신기하네요(gprh****)" "보름이라는데 놀라서 될 일도 안 되겠다(haae****
)" "시국이 이래서 별 반응이 없네요. 축하해요(isso****)" "현빈 : 근혜누나 이제 나 포기해(skym****)" "길라임씨 울겠다(smur****)" "연애한다고 흠이 되는 시대도 아니고 거짓말하다가 오히려 들통나면 더 비난받는 때니 선남선녀 좋은 만남되길(ljs8****)"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선남선녀끼리 만나면 너무 좋아(zzcc****)" "둘은 좋은 사랑하고 눈은 청문회로 돌립시다 여러분(open****)" "만난 지 보름이면 동네 단골식당 아주머니보다도 어색한 사이일 거 같은데(choi****)" "이제 지섭이와 인성이 동원이만 지키면 되는구나(skgo****)"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유영♥김주혁 커플. 두 사람이 다정한 '케미'를 자랑했다. /이유영 인스타그램
이유영♥김주혁 커플. 두 사람이 다정한 '케미'를 자랑했다. /이유영 인스타그램

◆ 김주혁-이유영, 영화 속 인연이 연인으로

현빈에 이어 영화 '공조'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주혁(44)도 17세 연하 이유영(27)과 알콩달콩 사랑을 가꾸고 있습니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더팩트>에 "김주혁 배우와 이유영 배우가 영화계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된 풋풋한 커플이라고 알렸죠.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년)에서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누리꾼은 "헐 구탱이호어어어어엉(srki****)" "구탱이형 축하드려요(aja7****)" "우와 17살 차(boti****)" "요즘 다들 왜 이래?? 자꾸 이러니까 우리 차장이 계속 후배 소개시키라 난리잖아(dskk****)" "연예인만 가능한 현실(blac****)" "홍상수 무슨 사랑의 큐피트인가(1004****)" "'1박' 멤버들 난리났겠군(hlet****)" 등 깜짝 소식에 놀라운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송지효 김종국 '런닝맨' 하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개편을 앞두고 멤버 변동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다. /더팩트DB
송지효 김종국 '런닝맨' 하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개편을 앞두고 멤버 변동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다. /더팩트DB

◆ '런닝맨' 강호동 합류 불발+송지효·김종국 하차 소란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잡음에 휩싸였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두 예능 거장을 앞세워 개편을 기획했지만 불발됐습니다. 또 기존 멤버인 송지효와 김종국 하차를 두고 일방적인 통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지난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오전 보도된 바와 같이 강호동이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강호동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호동 합류 가능성 소식과 함께 송지효와 김종국이 하차한다는 멤버 변동 소식도 알려졌는데요. 이후 송지효와 김종국이 제작진과 사전 상의 없이 일방적이고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폐지설까지 제기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초반 강호동 합류 소식에 "'런닝맨' 대박이다. 달리네(qkrd****)" "'X맨' 이후로 유강을 다시 보다니(real****)" "진짜!? 유재석x강호동이라니!!!(soli****)" "헐 이거 진짜면 큰 변화 오는 건데 대박사건(hbh9****)" 등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들 건널 수 없는 다리를 건넜습니다(yy94****)" "3명 빠지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song****)" "한류콘텐츠 하나 완전히 작살나네(neve****)" "나머지 멤버들도 하차하는 게 맞을 듯(soo5****)" "그냥 폐지해라. 남은 멤버라도 마음 편하게(kbr7****)" "사람 사는 게 다 수순이란 게 필요한데 아주 잘못했지. 시즌2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결국 시청률이 답해줄듯(park****)" 등 비판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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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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