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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 관전 포인트 셋

  • 연예 | 2016-12-13 05:00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스틸. 13일 오후 10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회가 전파를 탄다. /콘텐츠 케이 제공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스틸. 13일 오후 10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회가 전파를 탄다. /콘텐츠 케이 제공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3일 종영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수애, 김영광의 로맨스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물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2일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 측은 13일 종영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2개월간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시청자를 만난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남은 2회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출연진.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배우 김영광 수애 조보아 이수혁(왼쪽부터)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출연진.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배우 김영광 수애 조보아 이수혁(왼쪽부터)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 나리(수애 분) 아버지 정체는?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홍나리의 친부 홍성규(노영국 분)다. 성규의 등장으로 나리와 고난길(김영광 분)은 부녀관계를 끝내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성규의 수상한 행적이 알려져 나리와 난길 관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규는 난길을 만나 나리 곁을 떠나라고 말했고, 이후 짐을 싸서 슬기리로 돌아왔다. 특히 그가 과거 돈 때문에 나리 모친(김미숙 분) 몰래 나리를 데리고 떠났던 사실이 권회장(최종원 분)에 의해 공개됐고, 슬기리 땅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암시돼 긴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마지막 2회에 어떤 일들이 몰아칠지 관심을 모은다.

◆ 난길, 나리 떠나 새 인생 시작할까?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난길의 결정이다. 나리는 난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아버지로 살아온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이에 난길은 슬기리를 떠나 평범한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고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

그런 가운데 난길은 권덕봉(이수혁 분)으로부터 "나리 씨 아버지는 땅 때문에 나리 씨를 유괴한 사기꾼이라던데"라는 이야기를 듣게 돼 혼란에 빠졌다. 이에 과연 그가 나리를 떠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나리-난길-덕봉, 삼각 로맨스 결말은?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난길과 덕봉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나리의 선택이다. 난길이 모든 것을 걸고 나리를 지켰던 것에 이어 덕봉 역시 나리를 위해 가족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히며 더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예고했다.

삼각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난길이 잠시 슬기리를 떠나기로 해 더욱 나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나리가 덕봉의 반격에 반응할지, 아니면 난길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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