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여전히 CRPS 재활 중. 신동욱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여전히 CRPS로 인한 재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신동욱, CRPS '유산소 운동'과 '책'으로 극복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신동욱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그가 앓은 CRP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동욱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지난 5년간 CRPS와 싸운 이야기를 공개했다.
신동욱이 앓은 CRPS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로,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병성 통증과 이와 동반된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피부 변화, 기능성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이 병은 통증이 매우 강하고, 외상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팔과 다리에 잘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다른 신체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주로 화끈거리는 극심한 통증이다.
아직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세포막 안정제, GABA 작용제, 스테로이드제, 캡사이신 등 다양한 약물 치료를 하지만 이처럼 약제가 다양하다는 것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뜻이다.
신동욱은 이 병에 대한 고통에 대해 "커터칼로 슬라이스 당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또 약 1시간 가량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병을 이겨내고 있다. 물론 현재까지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욱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를 하다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CRPS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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