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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질투'·'닥터스', 명장면 숨은 공신은 '헬기'?

  • 연예 | 2016-11-28 06:00

SBS 인기드라마와 헬기 인연. SBS 드라마에서 헬기 등장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제공
SBS 인기드라마와 헬기 인연. SBS 드라마에서 헬기 등장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드라마에 헬기가 명장면을 만들었다.

SBS드라마에서 최근 헬기가 등장한 건 지난 22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였다. 극 중 돌담병원의 강동주(유연석 분)는 경운기에 깔리는 바람에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병원 이곳저곳에 전화를 했고, 노련한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의 도움으로 겨우 한 병원을 섭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후 둘은 잠시 후 도착한 헬기를 통해 환자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특히 헬기 안에서 두 사람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의료진이 담겼고, 이 사연을 통해 김사부를 향한 신뢰와 존경심이 더욱 커질 수 있었다.

또 올해 SBS 드라마에서 가장 먼저 헬기가 나타난 건 지난 6월 20일 첫 방송된 드라마 '닥터스'였다. 홍지홍(김래원 분)이 헬기를 타고 긴급환자를 이송, 국일병원옥상에서 13년만에 유혜정(박신혜 분)과 극적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환자의 의식상태와 함께 안부를 묻는 혜정을 향해 지홍은 "결혼했니? 애인있어? 됐다 그럼"이라는 짧지만 설레는 대사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3회에서도 이화신(조정석 분)이 기상캐스터인 표나리(공효진 분)의 경력직 아나운서 면접을 돕기 위해 헬기를 타고 등장해 극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올해 SBS 드라마에서는 3번 등장했는데, 이때 중요한 사건이 풀리면서 드라마 인기를 더욱 올리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과연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서 주인공을 둘러싸고 헬기가 등장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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