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관객수 보면 '럭키' 못지 않은 오프닝 스코어 기대
[더팩트|권혁기 기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오늘(16일)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의 공습을 견뎌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15일 4만8200여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 492만58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롱런 중인 셈이다. 이어 '스플릿'과 '럭키'가 각각 4만2600여명(누적 관객 52만9400여명) 2만5400여명(누적 관객 685만9000여명)으로 2, 3위에 랭크됐다.
'위자: 저주의 시작'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1만3100여명(누적 관객 24만1200여명) 4900여명(누적 관객 5만8600여명)으로 집계됐다.
16일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플릿' '럭키'로 이어지는 판도에 변화를 줄 영화들이 개봉된다. 먼저 '신비한 동물사전'이 13만8600여명(16일 오전 9시 기준)의 선택을 받아 대문을 활짝 열고 손님들을 받고 있다.
이어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3만2400여명의 예매 성적을 보이고 있다. 두 작품만 해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3위로 밀려날 공산이 크다.
여기에 농구 애니메이션 '하이큐!! 끝과 시작'에 2만480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또 '건축학개론'의 뒤를 이을 수작으로 평가받는 '카페 6'도 아직 예매율은 1600여명으로 미비하지만 입소문을 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과거 '럭키'가 개봉 전날 2만7700여명의 예매관객수를 보인 후 개봉일에 21만명을 모집한 선례를 보면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이 어떤 오프닝 스코어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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