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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버려지다' 어떤 노래? 이승환X이효리X전인권 위로곡

  • 연예 | 2016-11-10 14:08
'길가에 버려지다' 무료 배포. '길가에 버려지다'에는 이효리 이승환 전인권 등이 참여했다. /드림팩토리 제공
'길가에 버려지다' 무료 배포. '길가에 버려지다'에는 이효리 이승환 전인권 등이 참여했다. /드림팩토리 제공

'길가에 버려지다' 11일 무료 배포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공개를 앞둔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가 화제다.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는 '길가에 버려지다'는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려는 음악인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린다.

이 곡은 이규호가 작사와 작곡을 했으며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함께 불렀다. 또한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 박용준, 들국화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와 관련 이승환은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드림팩토리는 고퀄이 아니면 취급하지 않습니다. 무료 배포라고 해서 대충 만들지 않습니다. 뮤지션들과 녹음 스튜디오들은 전부 무보수로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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