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이스트 무브먼트, 21일 정규 5집 발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윤미래가 돌아왔다. EDM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새 정규 앨범 '아이덴티티'가 발매돼 국내외 음악 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 주말 정규 5집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기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 곡 이외에도 윤미래 효린 어반자카파 등 국내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해 다양한 장르 곡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파이터'는 국내 최고 R&B 보컬 겸 래퍼 윤미래가 참여한 곡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수많은 순간, 음악 인생을 그린 곡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파이터' 뮤직비디오는 강제적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게 된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서울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을 풍경이 묻어나는 로스앤젤레스 풍경과 노을 빛이 감도는 서울 도심 건물들 사이 윤미래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 멤버들이 담겼다.
이번 앨범 수록곡 '포리얼 러브'는 지난 14일 선공개 돼 음악 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포리얼 러브'에는 엑소 멤버 찬열을 비롯해 미국 알앤비 힙합계 떠오르는 아티스트 티나셰와 EDM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DJ 마쉬멜로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박재범이 참여했으며 90년대 사운드 느낌을 낸 힙합 알앤비 바운스 곡 'SXWME',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참여했으며 클래식한 부티 베이스와 트랩 사운드가 융화된 '돈 스피크'도 수록됐다. 또 효린이 함께한 '엄브렐라', 어반 자카파와 함께한 '포트리스' 등 두 곡은 한국어 가사로 담겨 국내 음악 팬들에게 친근감을 전달한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이번 앨범의 테마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아이덴티티'다. 아주 오랫동안 전설적인 윤미래 씨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었다. 윤미래는 실력으로 장기간 한국 음악 시장에서 성공해 온 아티스트"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달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라이크 어 지식스'라는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EDM 3인조 힙합 그룹이다. 본래 4인조였으나 한국계 미국인 제이 스플리프(본명 정재원)의 탈퇴로 일본과 중국 혼혈 미국인 케브 니시, 한국계 미국인 프로그레스(본명 노지환), 필리핀계 미국인 DJ버맨 등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3일 0시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해 이번 앨범 발표 후 첫 국내 프로모션 행보를 펼쳤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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