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두 시의 데이트' 하차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를 떠나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경림은 25일 오후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오프닝에서 "진심으로 그동안 감사했다"며 "목소리로 내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감사 표현을 자주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며 "감사한 일들을 찾아봤는데 하지도 못하는 노래 '두 시의 데이트' 덕분에 원없이 불렀고 무식한데 퀴즈 박경림 찬스도 써줬고 전화 받아준 것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7년 더 살 듯하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박경림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3년 4개월 끝에 '두 시의 데이트'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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