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연예계 날씨는 흐림, 안타까운 소식 많아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 날씨는 유독 흐렸다. 그룹 JYJ 김준수와 EXID 하니는 공개 열애 8개월 여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배우 지수는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젝스키스 강성훈은 콘서트 후 발가락 통증이 악화돼 응급실에 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반면 좋은 소식도 있었다. 방송인 정형돈은 '주간 아이돌'로 복귀를 선언했으며 애즈원 크리스탈은 둘째를 임신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 투병부터 부상까지, 아픈 ★에 팬들 안타까움
지수, 급성 골수염 수술받아=배우 지수(23·본명 김지수)가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다. 지난 14일 오전 소속사 프레인TPC(이하 프레인)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수가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수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젝스키스 강성훈, 발가락 통증으로 응급실 行=그룹 젝스키스 강성훈(36)이 콘서트에서 부상당한 발가락 통증이 심해져 응급실에 다녀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1일 오후 <더팩트>에 "강성훈이 부상을 입었던 발가락 통증이 재발해 콘서트 후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오후 10시쯤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부상은 아니다. 큰 이상은 없다. 앞으로 활동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준수·하니 결별, 각자의 길 걷기로
김준수·하니, 공개 열애 약 8개월 만에 결별=그룹 JYJ 김준수(29)와 EXID 하니(24·본명 안희연)가 헤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하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서로 각자의 활동과 바쁜 일정으로 이전보다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두 사람은 공개 열애 8개월 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악플러와 전쟁 선포
씨제스, 악플러에 엄중 경고=연예기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악플러들에게는 선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씨제스 관계자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플러에 대한 엄중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씨제스 측은 그동안 악플러들에게는 한 차례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해당 범죄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형돈, 방송 중단 약 11개월 만에 복귀
정형돈, '주간 아이돌' MC로 컴백=지난해 11월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방송인 정형돈(38)이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3일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정형돈이 다음 달 5일 '주간 아이돌'에 컴백한다며 "정형돈이 '주간 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복귀하면서 MC 김희철과 하니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 크리스탈 임신·'구르미 그린 달빛' 20% 돌파 '맑음'
애즈원 크리스탈, 둘째 임신=그룹 애즈원 크리스탈(36·본명 채다희)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크리스탈이 임신을 했다. 현재 23주 차다.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둘째 임신 소식을 들은 크리스탈은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그는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지난 2012년 9월 연예기획사 매니저로 재직하고 있던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 7회, 시청률 20% 돌파=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7회가 시청률 20%(이하 전국 기준)의 벽을 넘었다. 지난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7회는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드라마의 재미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이 상승, 7회 만에 2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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