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티파니 전범기 논란, 호된 SNS 논란 여파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본명 황미영)가 광복절 연휴 불거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결국 그가 출연하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까지 결정하게 됐습니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일본 공연을 마친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일장기 이모티콘을 적었다가 지적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인 15일 광복절에는 '도쿄 재팬'이라는 글과 함께 전범기 문양이 새겨진 문구를 넣어 걷잡을 수 없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누리꾼의 비판이 거세지자 티파니는 같은 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긴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청원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18일 오후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해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죠.
누리꾼은 "미안. 이미 끝이야. 잘가라. 멀리 안 나간다(ilny****)" "이미 늦었어. 일본아이돌(bhgs****)" "뭘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쓰지도 않았으면서 사과문이래(jess****)" "SM도 반성해라 광복절 전날 일본에서 뭔 짓이냐 그게(qrin****)" "대충 무마하려고 쓴 티가 난다(oo67****)" "실수라기엔 상식적으로 도를 한참 넘었다(desp****)" "뭘 잘못했는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설명은 없고(eter****)" "일본 활동 기대할게요(oran****)" "실수할 게 따로 있지(hoo7****)" "실망 수준이 아님(blue****)" "진심 문제 있는 것 같다(ands****)" "이걸로 끝날 일이 아녀(boom****)" "진짜 민감한 부분인데 공부 좀 하고 삽시다(jtk4****)" "사과 한다고 될 일이 아닌 거 같아요(nahy****)"등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선정♥황지만 선수, 6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
배우 이선정(38·본명 전경아)과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황지만(32) 선수가 열애를 공개했습니다.
이선정과 황지만 선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함께 데이트한 사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공개 열애를 시작했는데요. 여행을 다니거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가꾸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데요. 이선정은 국내 작품 활동이 뜸하다가 열애 소식으로 근황을 알려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누리꾼은 "어제 배드민턴 경기보다 더 충격적이다(warb****)" "헐(yesg****)" "운동선수는 내조가 생명인데(bomi****)" "이선정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yesn****)" "개인의 취향을 존중(frgg****)" "새로운 삶 축하(kyng****)" "서로 좋아하고 잘 살면 됐지(blun****)" 등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 오승은 이혼 고백
배우 오승은(37·본명 안진옥)이 이혼 사실을 밝혀 주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승은 소속사 K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에 "오승은이 지난 2014년 전남편과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승은은 오는 23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계획입니다.
오승은은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딸의 엄마가 됐는데요. 성격 차이로 파경을 맞고 두 딸을 키우며 홀로서기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요즘 세상에 이혼이 무슨 죄인가요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min8****)"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여자 연예인들이 오서방이라 했다던데.. 소싯적에 참 좋아했던 연예인이라 마음이 좀 짠하네요. 오승은씨 두 딸을 봐서라도 힘내세요(sl21****
)" "힘내세요. 좋은 엄마로 좋은 방송도 하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open****)" "논스톱 오승은 맞음?(vcd8****)" "결혼은 안 해도 후회 해도 후회 참 어렵다(vpur****)"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ㅜㅜ(esei****)" "방송에 다시 복귀한 거 보고 설마했는데..(khj8****)" 등 응원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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