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달' 6월? 맑은 연예계 날씨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에서는 유독 스타들의 득녀·득남·임신 소식이 많이 들렸다. 배우 강성연은 둘째 아이를 얻었고 개그맨 김재욱 역시 득남했다. 그룹 유키스 출신의 동호도 아이 아빠가 됐으며 김나영 역시 아들을 얻었다. 모델 장윤주는 결혼한 지 1년 만에 예비 엄마가 됐다. 반면 어두운 소식도 있었다. 가수 이주노와 박유천은 각각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 스타들 연이은 출산, 연예계 날씨 맑음
강성연, 두 아이 엄마 됐다=배우 강성연(39)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강성연이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과 가족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 강성연은 몸조리 후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연은 지난 2012년 피아노 연주가 김가온과 결혼한 후 3년 만인 2015년 첫아들을 낳았으며 올해 둘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김재욱, 결혼 3년 만에 득남=개그맨 김재욱(36)이 득남했다. 김재욱은 지난달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제 아들입니다. 오늘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아이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기는 아빠 어깨에 무게감을 준다지만 넌 예쁘니까 잘 짊어지고 가볼게. 너무 반갑고 잘 지내보자. 기다렸다. 10개월 품은 거 말고도 내 자식이 너무 갖고 싶었다. 고맙다. 찾아와 줘서 사랑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013년 아내와 결혼한 김재욱은 약 3년 만에 아이를 얻었다.
김나영, 첫 아이 출산=방송인 김나영(36)이 출산했다. 김나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여태껏 차 본 팔찌 중 최고. 새벽에 찾아온 3.6kg짜리 내 강아지랑 커플 팔찌"라는 글과 함께 득남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4월 결혼을 한 김나영은 1년 여 만에 아이 엄마가 됐다. 이후 김나영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유키스 동호, 아들 얻었다=그룹 유키스 전 멤버 동호(21)가 득남했다. 동호의 아내는 최근 아들을 출산했고 그는 자신이 속해 있는 연예인 야구 동호회에 이 사실을 전했다. 앞서 동호는 지난해 1세 연상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동호는 결혼 7개월 만에 아빠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장윤주, 결혼 1년 만에 임신=방송인 장윤주(35)가 임신했다. 장윤주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엄마가 된다는 것이 아직은 낯설고 두렵기도 하지만 아이를 통해 더 넓고 깊은 사랑을 배워가고 싶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엄마가 되겠다.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아이의 태명이 빛과 소금을 뜻하는 리사라고 알렸다.
◆ '경찰 조사' 이주노·박유천, 날씨 흐림
'성추행 혐의' 이주노, 경찰 조사받아=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49·본명 이상우)가 경찰에 출석했다. 이주노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성추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소환됐다. 조사를 받은 후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언론에 할 말이 없다.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판단은 경찰의 몫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주노는 같은 달 25일 이태원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성폭행 혐의' 박유천, 지난달 30일 경찰 출두=그룹 JYJ 박유천(30)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찰에 출두해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약 8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박유천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그를 첫 번째로 고소한 A 씨가 증거로 제출한 속옷에서 나온 DNA와 이를 대조할 예정이다.
◆ 이금희, '아침마당' 안방마님 자리 물러나
이금희, 18년 만에 '아침마당' 하차=방송인 이금희(49)가 KBS1 '아침마당'에서 하차했다. 이금희는 지난달 30일 '아침마당' 방송 말미 하차 인사를 전했다. 그는 "18년 하고도 보름 동안 서왔던 이 자리를 오늘 떠나게 됐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키워주신 시청자 여러분, KBS 여러분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이금희의 후임은 엄지인 KBS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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