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직접 그린 초대장 공개…정성 가득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가수 박원(32)이 소규모 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3일 오전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원이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는 6일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팬들과 함께 하는 작은 공연을 개최해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평상복 박원과 함께하는 1집 앨범의 비밀' '자다 나온 박원과 함께하는 끝났다 공연' 등 매 회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원은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을 뿐 아니라 직접 디자인한 티켓을 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 역시 직접 그린 초대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원은 "팬들과 함께한 무대라서 인지 모두가 함께 즐거운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팬들의 사랑이 정말 감사하다"며 "최고의 노래로 무대에 오르겠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지난 2010년에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원모어찬스'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이후 다양한 공연과 OST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라이크 어 원더'를 발매했다.
한편 박원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애스 도우 아이 해드 윙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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