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꿀단지'에서 이재준이 송지은의 누명을 밝히지 못 했다. 이재준이 결국 송지은의 회사 기밀 누출 사건의 누명을 벗기지 못했다. /KBS1 '우리 집 꿀단지' 방송 화면 캡처
이재준, 송지은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결국 실패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우리 집 꿀단지' 이재준이 송지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서이안과 공모한 브로커와 실랑이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 정의연)에서 강마루(이재준 분)가 브로커와 실랑이를 벌이다 얼굴을 주먹으로 맞았다.
앞서 강마루는 최아란(서이안 분)이 돈 봉투를 오봄(송지은 분)의 책상에 넣는 장면을 목격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이후 서이안이 브로커를 만난다는 사실을 들은 강마루는 현장에 찾아갔다.
강마루는 커피숍을 빠져나가는 브로커를 잡고 "둘이 무슨 짓을 한 거냐. 최아란에게 무슨 부탁을 받은 거냐"며 몰아붙였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브로커의 주먹에 얼굴만 다치고 말았다.
이를 본 최아란은 "강마루, 괜히 쓸데없는 짓 하지 마. 오봄이랑 엮이면 너까지 불행해져"라며 "너도 더는 우스운 꼴 당하지 않으려면 잠자코 있는 게 좋을 거야"라며 그 자리를 벗어났고 강마루는 주먹을 쥐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한편 '우리 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아르바이트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journalhr@tf.co.kr[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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