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데뷔 11년 만에 은퇴 선언 '왜?'
김혜정
[더팩트 ㅣ 이채진 기자] 영화배우 김혜정이 19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은퇴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한 김혜정은 '천년화' 핏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1969년 김혜정은 돌연 영화계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혜정은 "지난 11년 간의 영화계 생활이 너무 피로해서 영화계를 은퇴하고 조용한 시간을 갖겠다"라고 은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김혜정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택시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sseoul@tf.co.kr
사진 =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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