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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3단 변천사…러블리 완성체

  • 연예 | 2015-10-13 11:29

황정음 변신.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변화무쌍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MBC 제공
황정음 변신.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변화무쌍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MBC 제공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곱슬머리도 스타일

[더팩트 | 김경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황정음의 3단 외모 변천사가 공개됐다.

'그녀는 예뻤다' 측은 13일 오전 히로인 김혜진 역을 맡은 황정음이 방송 초반부터 최근까지 3단계에 걸쳐 변신한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취준생 혜진' '짹슨 혜진' '존예 혜진'으로 구분돼 있어 흥미를 끈다.

황정음은 충격적인 폭탄녀로 변신해 제대로 망가졌다. 누가 봐도 취업준비생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무채색 면접용 의상을 갖췄다. 특히 부스스한 폭탄머리, 안면 홍조에 주근깨까지 분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 인턴으로 차출된 이후 황정음은 '짹슨 혜진'으로 변신했다.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흰색 양말에 검정색 로퍼 차림으로 극 중 김신혁(최시원 분)에게 '짹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기에 흰색 양말이 드러나는 길이의 어정쩡한 8부 바지에 파스텔톤 니트, 그리고 사원증이 전용 아이템이 됐다.

마지막으로 예쁘게 변신한 황정음은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8회 엔딩에서 '폭탄녀'를 벗어나 여신 같은 분위기로 변신해 패션지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에 복귀하며 눈길을 끌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도자기 피부를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황정음은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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