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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5년 만에 팬미팅 성료…'완전체 컴백암시'

  • 연예 | 2015-09-20 11:42

19일 팬미팅을 개최한 걸그룹 포미닛. 걸그룹 포미닛이 19일 오후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19일 팬미팅을 개최한 걸그룹 포미닛. 걸그룹 포미닛이 19일 오후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포미닛, 토요일밤 달군 의리의 팬미팅

그룹 포미닛이 약 5년 만에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포미닛(멤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우리집에 놀러와'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뮤직'(Muzik)으로 활동한 이후 약 5년 만에 열린 포미닛의 이번 팬미팅은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폴,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수 많은 '포니아'(포미닛 공식 팬클럽)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우리집에 놀러와'라는 타이틀답게 포미닛의 비밀스러운 방안을 콘셉트로 한 이번 팬미팅은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구성을 통해 팬들의 입맞을 맞춘 코너들로 완성됐다. 오랜만에 이뤄진 자리인 만큼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직접 MC로 마이크를 잡은 포미닛은 가족,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분위기 속에 연신 팬미팅 진행을 이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게임부터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히트곡 '미쳐' '이름이 뭐예요' '허' '추운비' 등의 무대로 팬미팅을 찾아준 이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 앙코르곡은 팬들을 위한 '고마워'를 선곡했고 팬들 또한 '우리 벌써 7년, 고마워'라는 깜짝 슬로건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을 마친 포미닛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데뷔 초로 돌아간 듯 이번 팬미팅을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멀리서 와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포미닛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으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컴백 계획 역시 언급하며 "'미쳐'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신중히 곡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 컴백을 꼭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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