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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지영훈 합격 두고 심사위원 갑론을박

  • 연예 | 2015-09-18 10:17

'슈퍼스타K7' 지영훈 가사 실수에도 합격
'슈퍼스타K7'

'슈퍼스타K7, 지영훈 합격한 진짜 이유는'

'슈퍼스타K7' 지영훈이 가사를 까먹는 실수에도 합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슈퍼위크 개별미션이 전파를 탔다.

훈훈한 외모와 반전되는 짐승 보컬로 연일 화제를 모은 지영훈은 이날 마지막 조에서 경연을 펼쳤다.

지영훈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독특하게 편곡해 심사위원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갑자기 지영훈은 무대를 중단해버리고 멍하니 서있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윤종신은 "리듬에 신경쓰다 음을 잊은거냐? 아니면 가사를 잊었나?"라고 물었고, 지영훈은 "가사를 잊었다"고 대답했다.

윤종신은 "가사를 잊으면 어떡하냐"며 다소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지영훈은 가사 실수에도 2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윤종신은 "지영훈 씨 때문에 심사위원들끼리 싸웠다. 앞부분의 매력이 실수를 덮었지만, 심사위원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마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슈퍼스타K7'에서는 슈퍼위크 2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배틀 미션이 진행됐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
사진 출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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