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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사극 불패 신화 이을까

  • 연예 | 2015-09-15 09:16
김명민 '육룡이 나르샤' 이끈다. 배우 김명민이 SBS '육룡이 나르샤'로 명품 사극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SBS 제공
김명민 '육룡이 나르샤' 이끈다. 배우 김명민이 SBS '육룡이 나르샤'로 명품 사극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흥행 전문 배우 위엄 실현할까

배우 김명민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성공적으로 흥행 궤도에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민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 정도전 역을 맡아 종잡을 수 없는 괴짜 천재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도전은 항상 남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해내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꿈을 이룰 구체적인 체계를 만들어가는 인물로, 훗날 이방원(유아인 분)의 스승이자 최후의 정적이 된다.

그는 장르를 불문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장르도 사극이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사이 방송된 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 명장 '이순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김명민이란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어 2011년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성격과 진지한 눈빛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코믹 연기까지 소화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조선명탐정' 시리즈물까지 제작해 올해에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명민의 필모그래피를 알차게 채운 세 편의 사극 작품은 흥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불멸의 이순신'은 62회(2005.04.03 방송)가 최고 시청률 33.1%(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영화 두 편은 각각 누적 관객 470만 명, 38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극과의 찹쌀떡 궁합을 입증했다.

괴짜 천재 정도전으로 변신할 김명민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다음 달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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