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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제의 여름' PD "다문화가정 갈등과 차별 그려 낼 것"

  • 연예 | 2015-08-28 11:02
"다문화가정 아이가 화해하고 극복하는 과정 그린다" 이정미 PD가 입봉작 KBS2 '그 형제의 여름' 기획 의도를 밝혔다. /KBS 제공

"다문화가정 차별이 만들어내는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 그리겠다"

KBS 이정미 PD가 단막극 '그 형제의 여름'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정미 PD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2-그 형제의 여름'(연출 이정미, 극본 정지은) 기자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그 속에 담긴 인물들의 신념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곧 "기본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갈등을 가진 아이가 어떻게 화해하고 극복하는 지 과정을 그려내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PD는 대본에 대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는 1990년대와 부산으로 시간과 장소를 설정했다. 극에서 주인공 동길이가 좋아하는 서태지와 물리적 거리감을 설정하기 위해 장소는 부산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2-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11살 아이가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고자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28일 오후 10시 50분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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