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가 7월 첫 째 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장악했다. 3일 '뮤직뱅크'에 이어 5일 '인기가요'에서 1위를 기록하고 기뻐했다. /더팩트 DB
씨스타 AOA와 빅뱅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SBS인기가요' 정상
섹시 걸그룹 씨스타가 다시 한 번 AOA를 제압하고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연이어 점령했다.
씨스타는 5일 오후 방송한 SBS 가요순위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셰이크 잇'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3일 방송한 KBS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기록한 터라 이달 첫 째 주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씨스타는 1위 후보에 오른 빅뱅의 노래 '뱅뱅뱅'(7729점)과 AOA의 '심쿵해'(8567점)를 크게 앞서는 점수(9153점)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팬들과 가족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속살이 드러나는 시원한 의상을 착용하고 특유의 엉덩이춤과 중독성 강한 노래로 무대를 장악했다. 앙코르 공연에선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헬멧 퍼포먼스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2일 신곡을 발표한 씨스타는 5일 현재까지도 멜론 등 각종 온라인차트 다운로드 부분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 당분간 인기몰이가 이어갈 전망이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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