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극적인 면 많은 성격"
배우 김슬기(24)가 음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재치 있게 설명했다.
김슬기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남자에 목마르고 음탕한 캐릭터는 내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나의 음탕한 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게 촬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 사람의 성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데 실제로는 극적인 면이 많은 성격"이라며 "이런 성격이 밝은 깨방정이나 음탕한 연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매번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은 없다"며 "오히려 장점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쳤다. 다음 달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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