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의 힘, '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
영화 '화장'과 '자유의 언덕' '눈길'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일 영화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이같이 밝히며 임권택 감독의 '화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이나정 감독의 '눈길'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세 작품이 초청된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이자 유일하게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FIAPF)의 공인을 받은 중국영화제이다.
해당 영화제는 다양한 국가의 신작 및 화제작을 다수 보여주면서 영화제로서 위상이 높아졌고 영화제 기간 중 상하이 필름마켓이 최대 규모로 함께 열려 업계 내에서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역대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작품으로는 '표적'(감독 창) '관상'(감독 한재림) '화이'(감독 장준환)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박하사탕'(감독 이창동)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활'(감독 김기덕) 등이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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