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과 술자리서 무슨 일?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임지연이 상큼발랄한 '만취녀'로 변신했다.
26일 '상류사회' 제작사는 임지연이 극 중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 이지이 역으로 변신해 만취 연기를 펼치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촬영분은 푸드마켓에서 고객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해고까지 당할 뻔한 이지이가 유창수(박형식 분)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내용이다. 이지이는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고객을 상대로 사과를 해야 직장을 유지할 수 있던 상황을 한탄하며 재벌가 자제인 유창수의 특별한 배경을 한껏 부러워한다.
이지이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재벌가 자제를 처음으로 만나본다며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발랄한 면모로 유창수의 마음을 훔치게 된다.
이지이는 사람에 대한 선의로 가득 찬 순수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임지연은 상큼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지이라는 인물의 특징을 단박에 표현하며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멋진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를 해 호평을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 PD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다음 달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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