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뽀레버 막내', 소중한 사람들 생각하며 만든 곡"
최근 계약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김태우가 신곡 '뽀레버 막내'를 공개하며 활발한 가요계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김태우가 지난달 31일 동영상 재생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신곡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곡 '뽀레버 막내'를 공개한 김태우 또한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요즘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하다가 곡을 만들었다"며 "여러분(팬)에게 선물하고 싶어 지금 보낸다. 잘 들어달라"는 글을 남겼다.
김태우가 공개한 신곡 '뽀레버 막내'(Hometown)는 god멤버 데니안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으며 이번달 발매될 김태우의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2015 김태우 전국투어-T ROAD'로 팬들을 만난다.
한편 김태우가 운영하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인 메건리-길건과 전속 계약에 따른 갈등을 빚고 있다. 길건은 지난 2013년 7월 소울샵과 계약 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소울샵은 길건에게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애리 이사(김태우 아내)와 김민경 본부장(김태우 장모)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두 사람이 온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폭로했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울샵 경영진의 횡포를 이유로 들며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김태우 또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해 해명했으며 길건-메건리의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법적 절차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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