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12년 전 떠난 장국영, 영어 이름 '레슬리'인 이유는?

  • 연예 | 2015-04-01 13:32




장국영 사망 12주기. 1일 홍콩 배우 장국영의 12주기를 맞아 많은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영화 '성월동화' 스틸
장국영 사망 12주기. 1일 홍콩 배우 장국영의 12주기를 맞아 많은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영화 '성월동화' 스틸

장국영 "예술인은 중성적이어야 한다"

1일 홍콩 최고의 영화배우 장국영이 사망한 지 12년이 된 가운데, 그의 영어 이름이 이목을 끌었다.

장국영의 영어 이름은 레슬리 정(Leslie Cheung)으로 다소 중성적인 분위기를 띤다.

장국영은 생전 인터뷰에서 "진정한 예술가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술은 남성도 여성도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장국영은 "레슬리라는 내 영어 이름도 중성적인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투신자살했다. 향년 48세.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