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스물'. '스물'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월을 마무리했다./NEW제공
잔인한 4월, '스물' vs '분노의질주: 더 세븐'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주연의 '스물'이 3월 마지막날 점유율 50.1%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스물'(감독 이병헌)은 전국 856개 스크린에서 4612번 상영돼 일일관객 10만 73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35만 1526명으로 지난 25일 개봉한 이래 일주일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스물'의 승승장구는 그간 외화가 점령하던 박스오피스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앞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의 쌍끌이 흥행에 주춤했던 국내작 흥행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는 시발점이 됐기 때문.
하지만 1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3.2%를 기록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물'이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줄 것을 확실시 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그간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관객몰이했던 '스물'이기에 다시 한번 뒷심을 발휘해 '역주행' 파워를 보일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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