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디아크 신곡으로 17년 만에 MV 출연
신인 그룹 디아크 뮤직비디오에 조민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은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용이 감독이 맡는다.
디아크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는 디아크의 데뷔곡에 배우 조민수가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민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건 지난 1998년 발표된 조성모 '투헤븐' 이후 17년 만이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용이 감독이 맡는다.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로 유명한 용이 감독은 뮤직비디오 계에서 스타로 통한다. 그는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 악동뮤지션 '200%'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디아크 멤버 한라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조민수와 모녀 호흡을 맞춘다. 한라는 뛰어난 외모와 8등신 몸매로 데뷔 전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았다.
뮤직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아크의 데뷔곡이기 때문에 삼고초려 끝에 조민수를 섭외했다. 여기에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와 확실한 연출력의 제작진이 모였기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민수와 용이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디아크의 뮤직비디오는 다음 달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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