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부모 됐다…온라인 다시 '들썩'
배우 이병헌(35)과 이민정(33) 부부의 득남 소식에 누리꾼이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이병헌을 향한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이병헌과 이민정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득남했다"며 "이민정이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의 출산 소식에 누리꾼은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대부분 "이민정 씨 고생하셨네요. 축하드려요"(tjdd****) "득남 축하합니다"(신데렐라맨) "아들 건강하게 잘 키우고 행복하세요"(back****)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 뒤에는 이병헌을 향한 일침과 비판적인 목소리가 남아 있다. "아기가 태어난 건 축하합니다. 이병헌 씨 아내와 아기한테 최선을 다하세요"(stpn****)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되길"(math****) "제발 엄마 닮기를"(park****) "애아빠 됐으니 좀 더 성숙해지길"(nava****)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병헌의 과오를 질책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50억 원을 요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월 15일 각각 징역 1년 2개월,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선고에 대해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지연과 다희 역시 항소했고, 이병헌도 지난달 13일 이지연과 다희를 선처하겠다는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항소심 공판에서도 1심과 같은 구형을 내렸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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