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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수지가 이민호를 홀린 매력…같이 빠져 볼래요?

  • 연예 | 2015-03-31 06:00

연애해서 더 예뻐진 수지  수지가 30일 미쓰에이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즈'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김슬기 기자
연애해서 더 예뻐진 수지 수지가 30일 미쓰에이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즈'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김슬기 기자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주세요"

쉴 새 없이 취재진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눈이 부실 법도 한데 오히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는다. 남자 기자들의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그렇게 미쓰에이 수지(21 본명 배수지)는 '이민호의 여자'라는 타이틀을 달고서도 누구보다 당차고 밝게 컴백 쇼케이스를 소화했다.

30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미쓰에이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즈'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3일 배우 이민호(28)와 열애를 '쿨'하게 인정한 수지가 처음으로 기자들 앞에 서는 날. 물론 미쓰에이(수지 민 지아 페이)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다는 것 자체도 대단했지만 수지를 향해 더 많은 포커스가 집중된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수지는 어느 때보다 명랑한 매력을 발산했다. 앨범 수록곡 '스턱'을 부를 땐 네 멤버들이 의자에 앉아 보컬에 집중했는데 수지는 살랑살랑 손짓과 눈웃음을 더해 곡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 했다. 이어진 '아이 갓챠'에서도 수지는 통통 튀는 몸짓과 새침한 표정을 예쁘게 버무려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수지는 이민호의 배려심에 반했어요  수지가 쇼케이스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연애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알렸다. /김슬기 기자
수지는 이민호의 배려심에 반했어요 수지가 쇼케이스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연애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알렸다. /김슬기 기자

이날 쇼케이스의 목적은 미쓰에이의 신곡과 컴백이었지만 수지와 이민호에 대한 관심을 빼놓을 수 없었다. 수지 역시 질의응답 전 "지난주 내내 제가 기자분들을 바쁘게 해 드렸다. 궁금하신 게 많겠지만 이 자리는 미쓰에이의 컴백 쇼케이스니까 저 역시 조심스럽다. 저희 둘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센스 있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관련 질문은 나왔고, 수지는 '남자 친구' 이민호의 매력에 관해 "배려심이 있다. 따뜻한 사람인 것 같더라. 그 점에 호감을 느꼈다"며 "저는 미쓰에이로 컴백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희 두 사람 다 활동 열심히 하면서 잘 만나도록 하겠다"고 '쿨'하게 말했다.

따뜻한 성품의 이민호-매력 만점 미모 온탑 수지    이민호 수지(오른쪽)가 1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더팩트DB
따뜻한 성품의 이민호-매력 만점 미모 온탑 수지 이민호 수지(오른쪽)가 1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더팩트DB

수지와 이민호는 지난 23일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유럽 데이트 장면이 카메라에 담겨 솔직하게 관계를 인정했다. 1개월째 막 마음을 주고받은 풋풋한 커플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그는 "우연히 화보 촬영이 겹치면서 런던에서 만나게 됐다. 하지만 런던에서 특별한 건 없었다. 드라이브 하고 같이 밥먹고, 연인들이나 평범한 분들처럼 지냈다"고 수줍게 웃었다.

1시간이 넘는 쇼케이스 내내 수지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1년 5개월 만의 컴백과 배려심 깊은 연인과 따뜻한 봄날을 맞은 '겹경사'로 누구보다 해맑았다.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공식을 수지는 온몸으로 입증했다. 입고 있던 핑크색 의상보다 더 화사하면서 '쿨'하고 솔직한 수지의 매력에 어찌 이민호가 안 빠질 수 있었을까.

쇼케이스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수지는 씩씩하게 외쳤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렸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사진으로 올려 주세요!"

수지가 취재진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지가 이민호와 교제를 인정하며 '쿨'한 매력을 뿜어 냈다. /김슬기 기자
수지가 취재진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지가 이민호와 교제를 인정하며 '쿨'한 매력을 뿜어 냈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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