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USA "태진아 인터뷰 막장드라마 하이라이트"
태진아 억대 도박설과 관련해 이번 사건을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USA 측이 태진아 측의 해명에 전면 반박했다.
25일 시사저널USA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은 허리우드 팍 카지노에서의 도박이다. 하지만 태진아는 허슬러 카지노에서의 도박과 절친한 호스팅 매니저 폴 송의 발언을 내세우고 있다"며 "폴 송 매니저의 발언은 (태진아의) 부탁에 의한 것으로 신빙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취재 과정은 파파라치 형태가 아닌 취재 과정에서 우연히 목격된 것일 뿐이며, 태진아 측이 주장하는 '변장' 부분 역시 30도에 이르는 현지의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검정모자를 눌러쓰고 가죽 잠바를 걸친 점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시사저널USA 측은 금전 요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시사저널USA 측은 "본보는 영세하지만 금전이나 광고에 굴하지 않았고, LA 한인 사회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례나 술접대에 일체 응한 사실이 없음을 당당히 밝힌다"며 "혹 그런 사례가 있어 공표된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진아는 24일 서울 용산구청 지하 2층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 억대 도박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USA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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