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혈차, 청혈주스와 달리 재료 간단하고 보관기간 길어
혈관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음료 청혈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다뤘다.
이날 전문가로 출연한 '피 해독 전문의' 선재광 한의사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시기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이라며 "혈관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데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봄철 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노화가 시작되므로 10대부터 동맥경화가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또 이와 같은 증상들이 누적돼 발생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인데,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하는 만큼 치료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평소 음식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혈차가 혈관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음료로 소개됐다. 선재광 원장은 "당근, 사과, 귤, 양파, 생강 등 비교적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청혈주스와 달리 (청혈차는) 단 세 가지의 재료 만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채소를 갈아서 섭취해야 하는 청혈주스에 비해 만들기가 용이하고 보관기간이 길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청혈차는 까마중(용규)의 줄기와 잎, 은행잎, 국화꽃을 우려내 만들면 된다.
'청혈차'의 까마중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DNA 손상을 방지하고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청혈차'에 든 은행잎은 혈액순환 개선과 심장, 폐건강 강화에 좋고 국화에 함유된 크롬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혈의 흐름을 좋게 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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