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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멕시코 고추'와 '선인장 술'에 빠지다

  • 연예 | 2015-03-03 09:45

멕시코 전통 음식 타코, 또르띠야, 따말, 애니깽 김치 등 맛 여행을 마친 국가비가 다음에는 어떤 나라를 여행하며 음식을 소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L엔터테인먼트 제공
멕시코 전통 음식 타코, 또르띠야, 따말, 애니깽 김치 등 맛 여행을 마친 국가비가 다음에는 어떤 나라를 여행하며 음식을 소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L엔터테인먼트 제공

요리연구가 국가비가 EBS 프로그램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촬영차 고추와 옥수수의 나라 멕시코의 맛 기행을 마쳤다. 국가비는 지난번 EBS에서 방송했던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페루 편에 이어 남미의 '가장 맛있는 나라' 멕시코를 찾아 생생한 맛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가 소개할 음식은 청양고추의 20배! 멕시코인들이 즐겨 먹는 아바네로 고추다. 얼얼해지는 혀, 타들어 가는 목, 먹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표현하기 힘든 아찔한 맛이다. 그러나 이 고추가 없는 멕시코인들의 식탁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다.

고추의 종류만 해도 200개가 넘으며, 타코 안에 고추 살사를 넣어 먹는 것은 기본! 과일이나 감자, 옥수수 등에도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먹는다.

유카탄 반도의 작은 고추밭에서 생산되는 아바네로 고추의 양은 하루에 무려 1톤으로 매운맛을 즐기는 국가비 조차 무릎 꿇었다.

다음으로 멕시코의 전통이 진하게 남아있는 오아하까를 방문하여 그곳의 특산품 '메즈깔'을 맛보기도 했다. 용설란이라는 선인장으로 만든 술인 '메즈깔'은 데낄라의 일종으로 마게이라 불리는 용설란의 뿌리를 땅속 열기로만 3~4일 동안 익혀 수작업으로 만들어낸다.

술의 도수는 우리나라 소주보다 2배가 넘는 40도이며 거품으로 도수를 체크하는데 48~50도 정도 된다고 한다.

'세계 견문록' 멕시코 편은 3월 2일~4일 3일간 밤 11시 35분 EB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14년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3' 준우승, 파리 르꼬르동 블루 요리학교 졸업, '타코'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국가비를 따라 넓고 깊은 멕시코의 맛에 흠뻑 취해보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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