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만 명 동원한 '국제시장', '도둑들'-'괴물' 고지도 코앞에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49일 만에 누적 관객 1281만 7247명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톱5'의 기록이다.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4일 영화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누적 관객 1281만 72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7번 방의 선물'의 누적 관객 1281만 1206명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국제시장'은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 4972명), 1월 1일 최다관객 수(75만 1253명) 등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첫 천만영화 대열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가 싶다.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무리없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국제시장'이 '도둑들'(누적 관객 1298만 3300명)과 '괴물'(누적 관객(1301명 940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사람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하며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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