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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바로 '앵그리맘' 출연 확정, 무서운 '고딩' 변신

  • 연예 | 2015-02-03 14:57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리지(왼쪽)와 바로. 리지와 바로가 '앵그리맘'에서 무서운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김슬기 이새롬 기자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리지(왼쪽)와 바로. 리지와 바로가 '앵그리맘'에서 무서운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김슬기 이새롬 기자

리지 바로, '앵그리맘'서 박근형 오윤아 김희원과 호흡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조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는 올 3월 첫 방송되는 '앵그리맘'에 김태훈 오윤아 박영규 김희원 리지 바로 등 6명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앵그리 맘'에서 김태훈이 맡은 역은 두 얼굴을 가진 고등학교 법인기획실장 도정우다. 평소에는 다정다감한 말투의 '훈남' 교사지만 실제로는 학교의 검은 돈을 관리하며 사학비리를 주도하는 인물이다.

'미생'에서 박 과장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희원은 부산 조폭 출신의 건설회사 바지사장 안동칠로 분한다. 온갖 비리와 부패의 상징인 사학재벌 홍상복 회장 역에는 박영규가, 차기 대권후보이자 도정우의 생부인 강수찬 역에는 박근형이 확정됐다.

오윤아는 여주인공 조강자의 여고동창이자 학교 재단 회상의 내연녀 주애연으로 등장해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다.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배우 오윤아 박근형 김희원. 오윤아 박근형 김희원 김원해 박영규 김태훈 등 중견연기자들이 '앵그리맘'에 출연, 극에 깊이를 더한다. /김슬기 문병희 기자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배우 오윤아 박근형 김희원. 오윤아 박근형 김희원 김원해 박영규 김태훈 등 중견연기자들이 '앵그리맘'에 출연, 극에 깊이를 더한다. /김슬기 문병희 기자

탄탄한 중견배우들 외에 '연기돌'도 출격한다. '몽땅 내 사랑'과 '아들 녀석들'에 출연해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펼친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는 학교 '여짱' 왕정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B1A4 바로는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교실 권력을 쥐고 있는 홍상복 회장의 아들 홍상태로 분한다.

이들 외에도 영화계 명품조연으로 통하는 배우 고수희,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임형준, '기황후'와 '미스터 백'에서 맛깔 나는 감초 연기를 펼친 전국환, 영화 '명량'의 김원해 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앵그리 맘' 연출은 '남자가 사랑할 때'와 '호텔킹'의 최병길 PD가 맡았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올 3월 중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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