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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사이] 클라라=구라라?…"성적 수치심은 회장님이 느꼈겠네"

  • 연예 | 2015-01-24 07:00

[더팩트│박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네티즌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클라라가 20일 SNS에 폴라리스 회장과 나눈 메시지 내용 가운데 일부를 해명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과 '일'적인 문제로 연락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클라라가 20일 SNS에 폴라리스 회장과 나눈 메시지 내용 가운데 일부를 해명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과 '일'적인 문제로 연락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알고 보니 먼저 꼬리쳤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클라라가 전속 계약과 관련해 폭로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클라라가 먼저 폴라리스 이모 회장에게 받은 사적인 메시지를 두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송을 시작했고요.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를 상대로 형사 고소하며 맞불을 놨죠.

이 과정에서 '성적수치심'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자연스럽게 주고받은 메시지를 대중에 공개했고요. 같은 문구를 다르게 해석한 양측이었는데요. '회장님, 굿모닝~♡'부터 '너와의 만남이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였다'까지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공개되자 여론이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계약 해지 소송이 '성적 수치심'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지금인데요. 분명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거짓말 혹은 억지를 부리고 있는 듯합니다. 사건을 바라 보는 제3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구라라... 믿었는데(2368****)" "클라라ㅎㄷㄷㄷ오히려 회장의 인격이 빛나네요(seoy****)" "이래서 사람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 봐야(skes****)" "그냥 여자 이병헌이구만(it_n****)" "비키니 사진은 왜 이리 많이 보내(miye****)" "리드는 클라라가 다 했지 싶은데?(hihi****)" "성적 수치심은 회장이 느낄 수도 있었겠는데?(ther****)" "자기 손으로 무덤 파고 관 짜고 뚜껑까지 닫네ㅋㅋㅋㅋ(stw9****)" "정신과 치료 좀 받아라(skej****)" "치안 좋냐고 물었는데 치한 만날 시간 없다는 무식의 극강(smoo****)" "회장님 수영복 사진 보고 성적 수치심 느끼게 했다고..고소하세요(youn****)" "클라라, 굿모닝♥이거 유행어로 미는겨?(1000****)" "카톡 하나로 전세가 뒤집어졌네(stil****)" "게임끝(kkh5****)" "할아버지 뻘에게 인생은 짧다고 드립한 거냐? 그것도 동료 죽은 후에?(sooe****)" "왜 이리 쉽게 들킬 거짓말 계속하냐(dbfk****)" "소속사가 미친듯이 당당한 이유가 있었어(qwer****)" "왜 그렇게 살아요......진심 이해가 안 됨(mss****)" "클라라의 기획사 쇼핑(khj6****)" 등의 댓글이 눈길을 끄네요.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오른쪽)의 협박 사건이 진행되던 지난해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출산 예정. /남윤호 기자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오른쪽)의 협박 사건이 진행되던 지난해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출산 예정. /남윤호 기자

◆이민정, 이병헌 아기 임신 중…4월 출산

부부의 끈은 강했습니다. 이병헌이 50억 원 협박 사건으로 모델 이지연-글램 다희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그의 아내 이민정이 임신 막달에 접어들었다네요. 오는 4월이면 이병헌-이민정의 2세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19일 소속사 측은 "이민정은 현재 임신 27주"라며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지연과 다희가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 형을 선고 받은 뒤 항소했고, 검찰 역시 항소의 뜻을 내비쳐 이병헌을 둘러싼 법정 싸움이 길어질 거로 보입니다. 이병헌으로서는 마냥 잘 된 일은 아닐 텐데요.

예비 아빠가 된 이병헌, 그를 보는 누리꾼들은 "그럼 와이프 임신 중에 로맨틱 로맨틱 한거야?...(happ****)" "여자 인생 세 명을 망치는 구나(oje1****)" "그래서 참은거 구나(wjdd****)" "이러니....이혼도 못하고(doub****)" "이병헌을 그래서 용서했구만(qnsg****)" "이제부터는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세요. 이병헌 씨(cand****)" "임신해서 이민정이 용서해 준 건가(j___****" "결국 강병규가 옳았다(mili****" "와이프 임신기간 성욕 못 참아 바람피는 놈이 있다던데(suco****)" "아기가 이민정 주저앉게 했군(yubi****)" "애 때문에 참고 산다는 말이 여기서 시작된 말인가(kjs4****)" "이게 월드스타의 클라스 구나(suie****)" "축복 받아야 할 임신인데(ysha****)" "사건 터진 당시 임신이었네...(chic****)" "타이밍 참 대단하다(zzxx****)" "태교에 진짜안 좋았겠다(gywj****)" "아기가 걱정된다(oric****)" "애 낳는 동시에 더 힘들어질 거다(wldu****)" "임신한 예쁜 아내를 두고(whit****)" "50억 요구할 만했네.ㅋㅋㅋ(thsw****)" "임신 중 그 10달을 못 참아서(ssss****)" 등의 반응을 보였답니다.

엠씨더맥스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3' 합류 하루 만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 /더팩트DB
엠씨더맥스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3' 합류 하루 만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 /더팩트DB

◆이수와 '나가수3'…섭외 출연 녹화 그리고 '팽'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줬다 빼앗기,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가수 이수(34 본명 전광철)가 처했습니다.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측이 이수의 합류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돌연 그를 버리겠다고 알렸거든요.

22일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프로그램을 아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보도 자료를 냈는데요.

첫 경연을 앞두고 십센치의 갑작스러운 하차를 이수로 메웠는데 이를 보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차갑자 결국 이수의 손을 놓은 겁니다. 경연까지 마친 그를 더는 안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한 거죠.

이수와 소속사 측은 이 결정이 자신들과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 더 큰 충격을 받았다네요. 관계자는 "보컬리스트로서 소중한 무대였기에 이수가 제작진을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 하지만 녹화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일방적인 기사 배포로 하차를 전달받은 점은 유감이다"고 씁쓸해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수의 방송 활동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대중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비록 '나는 가수다3' 출연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아쉽지만 MBC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알렸죠.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요. "이수는 처음부터 섭외하지 말든가 섭외해 놓고 녹화까지 하고 냅다버리는 건 뭐냐(dlsx****)" "장난치남?(wusw****)" "관에 누워 있는 이수에게 손 내밀어서 유인 후 공사장에서 칼로 찔러 살해한 후 도주한 엠빙신을 찾습니다(othe****)" "박정현 명예졸업하지 않았나?(lbha****)" "대중 의견 반영했다면서 효린은 왜 안 빼지(kytt****)" "이수를 감싸는 건 절대 아니지만 쓰기로 했으면 써야지 이건mbc 잘못이다(yona****)" "이수 희생양으로 노이즈 마케팅 한 거지(emer****)" "섭외는 당연 오버였지(rmaq****)" "이런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제치고 대상 받은 적이 있었다지?(kimk****)" "이수의 xx는 미워도 성대는 미워하지 말라거늘(ehsc****)" "더원도 나와서 노래 잘만 부르더만(prev****)" "이수가 잘했다는 건 아닌데 이건 MBC가 노이즈 마케팅에 이용만 하고 버린 거네(kkar****)" "두 번 죽이면서 정의 구현하는 척 갑질하는 mbc(khrl****)" "법이 제대로된 처벌을 안한다면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것이 옳다(plco****)" "이럴 거 모르고 섭외했나?(gywj****)" "불후의 명곡이랑 다른 뭐야?(mmmn****)" 등 다양한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comet568@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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